유명근 목사
2024-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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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 어떤 과부에게 자녀나 손자들이 있거든 
그들로 먼저 자기 집에서 효를 행하여 부모에게 보답하기를 배우게 하라 
이것이 하나님 앞에 받으실 만한 것이니라” 
디모데전서 5:4


 

  5월은 ‘가정의 달’로 관공서나 교회에서 그리고 사회에서 일찍이 인지하고 인식하여 지키고 있는 달입니다. 우리 교회도 지난 주일에는 어린이 주일로 지켰습니다. 

  어린이를 보기 힘든 시대, 특히 교회에서는 더 심한 상황에 우리 교회는 성재와 윤우, 그리고 하영 자매가 다음 달에 출산한다고 하니 주일 학교가 부흥될 것만 같습니다. 지난주 이각호 권사의 대표 기도에 큰 은혜와 하나님의 세미한 음성을 들었습니다. 그것은 ’우리 교회에 각부 예배 처소를 허락하여 주십시오‘ 라고 하는 간절한 소망의 기도 때문입니다. 

  교회의 미래는 다음 세대가 없이 가능할 수 없습니다. 바라기는 권사님의 기도가 하늘에 상달이 되고 성도들에게는 큰 비전이 되어 꿈을 이루어 가는 우리 교회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주중에 친구가 재미있는 문자를 보내주어 웃기도 하고 또 잠시 생각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어버이날이었습니다.

“오늘 어버이날이지요~ 정성들여 키운 자식이 어버이날을 맞아 부모님께 전화를 드렸답니다. 그동안 키워주셔 고맙다고~

어머니 왈: 그걸 사자성어로 뭐라 하는지 아니?

아들 왈: 글쎄요.. 반포지효? 인가..

어머니 왈: '계좌이체'란다.”


  ’반포지효 (反哺之孝)‘란 ’까마귀 새끼가 자라서 늙은 어미에게 먹이를 물어다 주는 효(孝)라는 뜻‘이라고 국어사전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자식이 자란 후에 어버이의 은혜를 갚는 효성을 이르는 반포지효’라고 하는 말, 그대로 부모를 반포지효로 모시는 것은 자식의 마땅한 도리입니다. 그러나 ‘계좌이체’라고 하는 대체 단어 또한 오늘을 살고 있는 우리 사회의 풍자적인 표현으로 고개가 끄떡여지는 말이기도 하였습니다.

사모가 출타 중이라 어버이 날에 시골에 갔습니다. 장인, 장모님과 그리고 아버님을 모시고 저녁을 대접하기 위해 갔는데 식당마다 손님이 얼마나 많은지 1시간 이상 기다려야 했습니다. 그간 어버이 날에는 가족이 집에서 모여 식사를 했기 때문에 낮설은 모습이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많은 자녀들이 부모님을 모시고 식사를 하는 모습에 ‘반포지효’는 계속되고 있음에 흐뭇했습니다. 식사 대기 중에 장모님께서 식사대접 대신에 계좌이체가 더 좋다고 하시면서 근데 식사대접도 하고 계좌이체도 하면 더더 좋다고 하시는 말씀에 우리 모두 웃을 수 있었습니다.

어린이날에 이어 어버이날이 자연적으로 이어지는 5월은 자녀를 생각하고 부모를 생각하므로 행복을 만들어 가는 최고의 날입니다. 하나님은 최초의 기관으로 가정을 만드셨습니다. 그리고 그 가정의 행복은 사회에 이 나라 민족을 살리는 기초가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경은 조심스럽게 효를 행하여 행할 것을 가르쳐서 지키게 할 것을 주문하시면서 이것은 하나님께서 기뻐 받으시는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진솔교회 유명근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