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여, 힘을 주세요

유명근 목사
2024-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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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가 하늘로부터 예수께 나타나 힘을 더하더라”

누가복음 22:43

 


  대한민국 국민 중에 세계적으로 유명한 체육인 스타가 많이 있지만 제가 좋아하는 선수 중에 한 분인 최경주 골프 선수에 관한 기사를 보고 소식 전합니다. 주보의 한 면을 차지하고 있는 ‘나눔의 글’은 제가 주중에 있었던 일 중에 기억에 남거나 신앙적으로 교훈 삼을 만한 일들을 올리고 함께 공감하려는 공간입니다. 

  오늘은 이 공간에 제 생각과 느낌은 줄이고 기자가 올린 기사를 되도록 가감하지 않고 올리고 싶습니다. 

  

  그는 지난주에 있었던 대회에서 우승하였습니다. 그런데 그 우승이 한 편의 드라마 같은 우승이었던 것입니다. 그의 표현 그대로 ‘정말 간절히 원했던 우승이었다. 하지만 마지막 2개 홀을 남기고 몸이 따라주지 않았다. 허리통증 때문에 스윙을 제대로 하기 어려웠다. 6타 차로 시작한 최종 라운드는 동점으로 끝났고 연장 승부로 접어들었다.’ 독실한 기독교인인 최경주(54·SK텔레콤)는 언제나처럼 하나님을 찾았다. 그는 20일 국민일보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항상 하는 기도지만 그 순간 더 간절히 하나님을 찾았다. ‘주여 힘을 주세요’라고 기도했다. 그리고 그 응답은 분명히 있었다” 연장 1차전에서 최경주는 두 번째 샷을 실수했지만 이를 극복하고 연장 2차전에서 우승을 확정했다. 그는 “연장 1차전에서 실수했던 두 번째 샷이 그 조그마한 섬에, 그것도 아주 좋은 라이였다는 걸 뭐로 설명할 수 있겠는가. 또 연장 2차전 티샷 때 발휘됐던 초인적인 힘도 마찬가지”라고 ‘기도의 힘’을 설명했다. 그는 이어 “내가 살아온 모든 시간, 그중에서도 골프를 하면서 얻은 결과는 나의 신앙적 간증”이라며 “특히 이번 우승은 나로서는 가장 생생한 간증이 될 것 같다. 다시 한번 하나님 은혜에 감사드린다”고 했다. 그의 우승은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다. 본인도 컷 통과만 했으면 좋겠다고 했을 정도로 힘든 일이었다. 최경주는 지난 19일 제주도 서귀포시 핀크스CC에서 끝난 KPGA투어 SK텔레콤 오픈 우승으로 KPGA투어 통산 17승째, 프로 데뷔 통산 30승째를 이뤘다. KPGA투어 최고령 우승 신기록(만 54세1일)도 작성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다시 한번 뜨거운 관심과 지지를 보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PGA투어 통산 500회 출전과 챔피언스투어 상금 순위 톱10이라는 목표를 향해 더욱 정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정대균 골프선임기자 golf5601@kmib.co.kr)


  본 기사에서도 최선수의 개인적인 신앙이 물신 배어 있지만, 대회 우승 후에 기자와 인터뷰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 주저하지 않고 울먹이며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립니다’라고 말하는 최경주 선수의 모습에 온몸에 소름이 돋았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이유가 다 있었습니다.

-진솔교회 유명근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