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근 목사
2025-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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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로마서 12:2





  성경에서 어리안이로부터 어른에 이르기까지 가장 많이 알고 있는 변화에 대한 사건은 아마도 예수님께서 공생애를 시작하시면서 가나 혼인 잔치에서 물이 변하여 포도주가 되게 한 사건일 것입니다. 그리고 세 제자와 함께 변화산에서 기도하다가 예수님의 변화된 모습입니다. 누가복음 9:29에 ‘기도하실 때에 용모가 변화되고 그 옷이 희어져 광채가 나더라’ 제자들조차 주인이진 예수님의 변모를 보고 너무 놀라 그곳에 눌러살기를 소망하였지요

  변화[變化] 국어사전에는 “사물의 모양이나 성질이 바뀌어 달라짐”이라고 설명해 놓았습니다. 새해를 시작할 때 마마 사람들의 관심 중의 하나가 올해는 무슨 해인가 각각 자기 띠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새해는 을사년(乙巳年)이라고 합니다. 을사년은 60간지 중 42번째 해로 을(乙)은 푸른색을 의미하고 사(巳)는 뱀을 의미하는 ‘푸른 뱀'의 해가 된다고 합니다.


  새해를 맞이하여 남다른 각오로 새해를 맞이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것은 다름 아닌 사업하는 사람들입니다. 사업하는 사람들이 을사년을 기대하고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가 변화의 기운이 있다고 하는 것입니다.

  29일 재계에 따르면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 회장은 "2025년은 푸른 뱀의 해(乙巳年)’로, 뱀이 허물을 벗고 새롭게 태어나듯 한국경제가 다시 태어나야 하는 한 해라고 생각한다"라며 "기업은 경영 전반에 대한 근본적인 체질 개선에 나서야 한다"라고 주문했다고 합니다. 불교계의 진우 스님은 신년 간담회에서 “대한민국은 민주주의 위기와 경제적 어려움에 직면했고 전쟁의 고통, 기후 문제, 환경 파괴 등으로 전 지구가 생존 위협 속에 있다”라고 탄식했다. 그러면서 “을사년 푸른 뱀의 해를 맞아 모든 고통과 어리석음이 일시에 거두어지길 기원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모든 변화에는 고통과 혼란이 따른다. 유연한 뱀처럼 아픔을 이겨내고 허물을 벗어 새 세상을 향해 나아가자”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성도 여러분, 을사년 ‘푸른 뱀의 해’를 맞이하여 성도는 로마서에서 주신 말씀대로 살기를 소망합니다.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 진솔교회 유명근 목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