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데이(Mayday)

유명근 목사
2025-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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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물의 마지막이 가까이 왔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정신을 차리고 근신하여 기도하라

베드로전서 4:7





  새해 첫 주일입니다. 새해를 맞이한 모든 성도님과 가정에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저는 지난 마지막 주일예배를 드릴 때까지 무안 공항에 있었던 사고를 모르고 예배를 드렸습니다. 그리고 예배 후에서나 엄청난 사고가 있었던 끔찍한 소식을 들었습니다. 온 국민이, 아니 전 세계가 놀라는 안타까운 사고에 슬퍼해야 했습니다.

  우리가 살다가 이런 일이 없으면 얼마나 좋겠습니까만 ‘메이데이’라고 외칠 수밖에 없는 일들이 종종 있기에 두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메이데이’는 ‘선박, 항공기, 우주 비행체에 대한 국제 무선 전화의 조난, 긴급신호로 구조 요청 시 세 번 반복하도록 규정되어 있다’라고 합니다. 


“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사고 여객기는 29일 오전 8시 54분 관제탑으로부터 착륙 허가를 받았다. 3분 뒤인 8시 57분 관제사로부터 새 떼를 주의하라는 경고를 받았다. 2분이 지난 9시 59분 기장은 메이데이(Mayday·항공기 등에서 보내는 국제 조난 긴급신호)를 선언했다. 당시 조종사는 "메이데이, 메이데이, 메이데이"를 3번 외친 뒤 "버드 스트라이크(조류충돌), 버드 스트라이크, 고 어라운드(Go Around·복행)"라고 통보했다.

joyonghun@news1.kr


  우리는 지난 한 해도 개인적으로나 교회적으로 그리고 나라에 ‘메이데이’와 같은 SOS 신호를 직간접적으로 보내거나 받아야만 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누군가의 도움을 받았기에 지금 안정된 삶을 살고 있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우리가 받은 도움을, 부모, 형제 그리고 교우와 같은 보이는 사물을 통하여 그리고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귀한 손길이었습니다. 

  보이는 대상에게 SOS를 보낼 수 없는 상황에 성도는 하나님 아버지께 예수님의 이름을 의지하여 간구합니다. 할 수만 있으면 이런 일로 인하여 기도하는 일이 없어야 하겠지만, 그러나 우리의 삶은 평탄하지 않기 때문에 우리가 감당할 수 없는 일들이 너무나 많기에 기도는 계속되어야 합니다. 

  새해 우리 교회 표어는 ‘쉬지 말고 기도하라 ’입니다. 어쩌면 당연한 말씀임에도 불구하고 표어가 된 것은 더욱 기도하는 새해가 되라고 하시는 하나님의 특별한 주문이라고 믿고 순종합니다. 새해에 함께 기도하므로 만사가 형통하기를 바라겠습니다.



- 진솔교회 유명근 목사 -